이번 추석은 참 먹을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은 추석이긴 한데요.. 남들은 많이 먹어서 살찌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들을 하고 계시겠죠? 정말 부럽습니다. 우리 집에서 추석 차례를 지내는상황이긴 한데 말이죠. 그 많은 음식이 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손도 못대고 있는 이 심정이란 참 고문 같은 기분이죠. 기름기 아무리 많은 음식이라도 머 먹어봐야 살이 찌나 안찌나 알수 있지 않겠나요. 오늘로 5일째인데 통증은 많이 가라 앉은것 같기도 한데 어째 붓기가 정말 안빠지네요 진통제를 달고 사는데 이미 한통 다 먹어버린 ㄷㄷㄷ 인제 아프면 우쨰야 할지 지금 추석 연휴라고 약국들이 일제히 문을 닫았더군요 다시 통증이 좀 심해지고 이러면 인제 깡으로 버텨야 하는 밥도 제대로 못 먹어서 살이쪽쪽 빠지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