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나 -6- 중에서...
치즈루, 메리 메리는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고 분했는지 눈물을 글썽거렸다. '나는 용기를 낼수 없었어...' 그 모습을 지켜 보던 치즈루는 안타까움에 자기도 모르게 손을 뻗어 그녀의 머리로 향했다. "후아~~" 작은 채구의 메리는 두 손을 꽉 쥐고 고개를 가로 져었다. 그리고는 조금 쯤 개운 해진 표정이 되었다. 그 모습에서 살짝 미소 지은 치즈루는 곧 닿을 만큼 가까이 가 있던 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슬쩍 쓰다듬었다. "응?" "나뭇잎 때어 냈어." "응. 아아..." 살짝 뒤로 빠진 치즈루. '눈 앞에...' '네가 있는 저녁 노을이 펼쳐진다.' '눈부시고.' '어쩐지 무척 행복해서.' '가슴이 저려온다.' "난 메리가 좋아." 살짝 놀란 표정의 메리. 헤맑게 웃고 있는 치즈루. "..